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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동주민센터에 '생명 숨수건' 2130개 비치

생명 숨수건./ 마포구청



서울 마포구는 화재 시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을 방지하기 위해 대피용 생명 숨수건 2130개를 관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생명 숨수건은 특수용액이 함유된 7중 필터 형태의 습식 손수건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면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구는 올해 6월 민원인 등 방문객이 많은 구청사 내에 생명 숨수건 1800개를 비치한 데 이어 최근 16개 동주민센터에 숨수건 보관함 71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사와 보건소, 동주민센터에 모두 비치된 생명 숨수건은 위기 시 민원인과 직원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6월 망원시장, 공덕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11곳에 주방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되는 K급 소화기 110대 설치를 완료했다.

K급 소화기는 음식점이나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다. 동·식물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한다.

구는 지난 4월 마포소방서, 마포구시설공단과 소화기 가시성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전통시장에 설치할 K급 소화기를 지원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소화기를 설치했고 마포소방서는 소화기 위치표지반 부착 등에 협력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화재 사망 원인 중 80% 이상이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라며 "유독가스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생명 숨수건과 빠른 화재 진압에 필수인 K급 소화기 도입으로 구민과 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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