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서 일할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45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근무지별로 ▲시 본청 97명 ▲소방재난본부 118명 ▲어린이·은평·서북병원 31명 ▲기타사업소 125명 ▲동주민센터 79명이 배치된다. 근무 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서울시 소재 대학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타 지역 대학 재·휴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2∼6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울특별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음 달 12일 선발자를 발표한다.

25개 자치구도 개별적으로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치구 모집 인원까지 합하면 총 1960개의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자리가 생긴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뜻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