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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겨울 맞은 항공업계…"따뜻한 곳으로 떠나세요"

-'비수기' 들어선 항공업계…필리핀·베트남 등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실시

-가볍게 떠나는 '코트룸' 서비스부터…바캉스룩·유모차 등 대여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내부 모습./사진=뉴시스



추운 겨울을 맞은 항공업계가 따뜻한 여행지를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 판매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항공업계의 비수기로 여겨지는 겨울철에 들어서자 항공사들은 새로운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추운 날씨를 역이용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들어 성수기에도 적자를 내며 타격을 면치 못한 항공업계는 비수기에도 각종 서비스를 실시하며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에어부산은 필리핀 관광부와 제휴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필리핀 전 노선에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이달 12일부터 필리핀 특가 항공권을 1인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11만9900원 ▲인천-세부 13만3900원 ▲부산-칼리보 15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다. 또한 에어부산은 여행객들이 보다 실속 있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필리핀 노선 전용 부가서비스 번들 1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지 중 추운 겨울에 떠날 수 있는 따뜻한 여행지인 베트남과 호주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인천-푸꾸옥 노선은 오는 17일까지 판매하며 출발기간은 이달 3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다. 공항사용료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총액운임은 11만1000원부터다. 또한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의 경우 이달 29일까지 판매하며 출발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다. 편도총액운임은 29만800원부터이며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제주항공은 항공권 특가 이벤트와 함께 바캉스룩 및 유모차 대여 등 부가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에도 나섰다.

에어서울은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이달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동남아 최고의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인 '수트라하버 논스톱 메가파티' 티켓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모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이달 26일 발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인천-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은 편도총액 11만3700원부터 판매된다.

한편 출발지 공항에서 무거운 외투를 맡기고 떠날 수 있는 '코트룸'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한항공도 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코트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당일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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