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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이스타항공, '인천-옌타이' 노선 정기편 신규 취항

23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114번 게이트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인천-옌타이 정기편 신규취항식을 진행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23일 인천-옌타이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어제(23일) 인천국제공항 114번 게이트 앞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옌타이 정기편 신규취항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첫 출발편(ZE817)은 만석을 기록하며 신규 노선의 순항을 알렸다. 이스타항공 인천-옌타이 노선은 이달 23일부터 주 4회 운항하며 출국편은 오후 2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옌타이국제공항에 오후 2시 5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3시 55분 옌타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를 비롯해 인천-상하이, 인천-정저우, 청주-장가계, 청주-옌지, 청주-하이커우, 인천-지난, 청주-선양 등 8개 중국 노선으로 확대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는 28일에 출발하는 주말 운항편은 현재까지 예약률 9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첫 편 탑승객들의 약 90%는 현지인으로 내국인의 관광 수요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수요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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