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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도 중국 노선 운휴 및 감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책

대한항공의 보잉787-9 여객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기내 감염증 차단을 막기 위한 사내 대응팀을 마련하고 항공기 운송·운항·객실·정비·항공의료·종합통제 등 각 부문에서 빈틈없는 대응체제를 구축해 항공기 소독에서부터 기내식 위생까지 전 부문에서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은 우한 노선 운휴 기간을 3월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 일부 중국 지역 노선에 대해 운휴 및 감편을 실시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30일부터 중국 지역 운항 항공기에 대해 특별 소독을 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상하이·칭다오·광저우 등 대도시에서 한국으로 오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매번 도착 때마다 살균 소독을 실시한다. 이외 중국 지역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도 상황에 따라 수시로 추가 소독을 실시해 만일의 감염증 확산에 대응키로 했다.

이달 31일부터는 중국 지역을 운항하는 노선에서 기내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기내 서비스도 바꾼다. 우선 중국을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바이러스 교차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기내식 서비스 시 일회용품을 사용하며, 사용 후 물품은 비닐에 밀봉해 별도 처리한다. 이밖에도 담요, 베개 등 편의 용품은 제공이 중단된다. 또한 현지에서 기내식을 공급받는 홍콩·베이징·타이베이·상하이 등 노선은 인천 출발시 복편 기내식을 탑재키로 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우한 노선의 운휴 기간을 항공사 동계 기간이 끝나는 3월 27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향후 우한 노선 운항 여부는 현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관광지 폐쇄·출장 제한 등으로 급감한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노선에 대해 내달 2일부터 운휴 및 감편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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