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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년간 458억원을 지원해 동북아 미세먼지 해결 위한 R&D 사업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동북아 지역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에 총 457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동북아-지역연계 초미세먼지 대응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을 관리할 단장을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를 거쳐 4월까지 최고의 전문가를 사업단장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사업관리 권한과 성과 창출의 책임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초미세먼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더 효과적인 대응방법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현상규명, 중기예보, 중장기 전망, 맞춤형 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현상규명 분야는 고농도 초미세먼지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변화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동북아 지역의 초미세먼지 발생특성 규명을 위한 공동측정 수행 등 한·중·일 연구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초미세먼지의 장거리 이동과 국외 영향 분석을 위해 다음 달 발사되는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중기예보 분야는 우리나라의 기상환경과 초미세먼지의 특성을 반영한 중기 예측 모델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로, 미세먼지 예보체계 적용 시 예보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 전망 분야는 동북아시아 국가의 중장기 미세먼지 정책에 따른 초미세먼지 배출 변화를 분석하고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저감 시나리오를 도출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또 맞춤형 관리 분야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현상의 지역별 특성을 규명하고 맞춤형 저감 방안을 실증·평가하는 연구로 지역별 현실을 고려한 대응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장은 4개 분야별 연구를 책임질 연구단을 7월까지 구성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미세먼지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범부처 R&D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학생들에 대한 노출 저감을 위한 맞춤형 R&D 사업도 교육부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동북아 국가 연구자간 국제협력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천리안위성 2B호 관측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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