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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지난해 영업익 4492억…전년比 29.8%↓

에쓰오일의 2019년 4분기 실적./자료=에쓰오일



지난해 에쓰오일의 정제마진 악화가 결국 전체 실적의 하락세까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매출 24조3942억원, 영업이익 4492억원, 당기순이익 86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25조4633억원)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395억원이었던 2018년 대비 29.8%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2580억원)과 비교했을 때 66.5% 대폭 하락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3.9% 상승한 6조476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921억원 감소한 386억원(-83.3%)을 기록했으나 유가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부문만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IMO 2020 시행에 앞서 고유황유(HSFO) 가격이 급락해 정제마진의 하락으로 적자전환했다.

올해 정유 부문 수익성은 개선되나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제마진은 IMO 2020 시행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힘입은 수요 성장이 신규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석유화학 부문은 신규 설비 증설이 지속되며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고품질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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