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노원구, CCTV로 대마초 거래 현장 포착해 '마약거래자' 잡았다

노원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관제 요원이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의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마약 거래자를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30일 새벽 노원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 CCTV 관제 요원은 대마초 거래로 보이는 현장을 포착해 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에 알렸다.

담당 경찰관은 112 종합상황실과 상가 인근 당현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은 차량 6대를 주변 도로에 나눠 배치하고 현장 검문을 실시, 마약 구매자 황모씨(23세, 무직)와 대마초를 판매한 인도인(43세, 요리사)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구 관계자는 "마약사범 검거 전담반이 아닌 기초 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에서 마약사범을 검거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사명감 있는 관제요원의 직감이 빛을 발한 사례다"고 전했다.

구는 관제요원과 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노원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강력범죄, 경범죄, 수배·의심차량을 발견하는 등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137건의 검거 및 사전예방 실적을 냈다.

현재 노원구에는 학교주변 및 통학로, 공원 등에 총 1990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센터에는 노원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4명과 16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4조 3교대로 근무한다. 이들은 CCTV를 모니터링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마약 거래자 검거처럼 CCTV 관제센터는 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충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다"며 "구민들이 가장 안전한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과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