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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진에어, 불황에 제재까지...지난해 '적자전환'

진에어의 기종 B777-200ER 여객기./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지난해 영업환경 악화로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 9102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2018년 연간 매출 1조107억원, 영업이익 630억원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9.9%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것이다. 당기순이익도 -542억원을 나타내 전년(445억원) 대비 987억원이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진에어는 부정적인 영업 환경의 심화와 국토부의 제재를 배경으로 꼽았다. 경쟁적 공급 증가 대비 여행 수요 둔화에 따른 수급 불균형이 심화됐고 일본 보이콧·홍콩 사태 등에 따른 영업 환경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지역 외 노선 공급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도 원인이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토부의 경영 제재 지속으로 인한 신규 노선 취항 및 부정기편 운항 제한 등 비효율적 경영 환경이 이번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진에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 여행 수요 부진, 공급 및 수요 불균형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중심의 노선 운영 전략 및 해외 판매 비중 확대, 고객 편의성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제재 해제도 지속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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