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수도검침원에 위기 경보시스템 도입된 단말기 보급

신형 휴대용 수도 검침 단말기를 사용하는 검침원./ 서울시



서울시는 수도계량기를 점검하는 수도검침원이 교통사고, 낙상, 범죄 같은 위험상황에 처할 경우 위기상황과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경보시스템이 구축된 단말기를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신형 '휴대용 수도검침 단말기(PDA)'는 안전·위기상황 시 자동경보음과 위치정보 문자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는 7억원을 투입해 총 367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새 단말기와 경보시스템이 검침원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차도 한가운데 맨홀 밑이나 지하 2∼3m 깊이에 설치된 계량기를 검침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위기상황을 겪을 때 유용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내 수도 계량기는 218만개다. 이 가운데 95.5%를 수도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하고 있다. 348명의 수도검침원이 1인당 한달 평균 3000건의 검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수도검침용 단말기는 현장의 검침원들이 직접 건의한 개선사항을 반영해 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검침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은 장비를 통해 검침원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전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