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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SH공사, 외국인 밀집 시장·공사장 집중 점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서울시



서울시와 SH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중국인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전통시장 일대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관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광진구 조양시장의 외국 식료품 업소 81곳과 주변 음식점 721곳을 점검한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자치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상인회 등 총 75명의 점검반이 5명씩 15개 팀을 꾸려 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불법 야생동물 취급, 조리실 위생 상태, 무신고·무등록 영업, 사용 원료, 식품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등을 살펴본다.

특히 박쥐, 너구리, 오소리, 사향고양이 등 야생동물을 취급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박쥐는 중국 우한에서 일어난 이번 신종코로나 발현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림중앙시장에 '불법 식육제품 및 비식용 야생동물 등을 팔지도 먹지도 맙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신종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 외국 식료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내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와 음식점 등을 선제적으로 지도·점검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하는 한편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SH공사는 분양 및 임대 등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미뤘다. 이달 6일과 13일 공급 계획이었던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 일정을 연기하고 향후 확산속도 등을 고려해 모집시기를 조절할 방침이다. 방문청약과 상담 때 대규모 인원이 운집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중국 국적 근로자의 국외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공동숙식자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관할보건소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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