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경영가치에 있어 '안전·보건·환경'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나섰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이 만든 뉴스 전문 채널 스키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HE'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SHE와 신뢰성 수준을 올리는 것이 SK인천석유화학의 본원적인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기반"이라며 "역량·시스템·설비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기법을 적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HE'는 Safety, Health, Environment의 약자로 각각 안전·보건·환경을 뜻한다.
최윤석 사장은 "환경 문제해결은 기업의 주요한 사회적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3년 시작한 공장증설을 계기로 회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나아가 지역사회의 환경관리현황을 조사하는 '안심 프로젝트(건강영향평가, 안전검증 등)'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회사와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환경·안전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임을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은 그동안 SHE 분야에서 축적된 우리의 역량·경험 및 기술력에 AI, D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여러 도전을 해왔다"며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SK인천석유화학이 새로운 미래 사업의 축을 만들기 위해 많은 구성원이 열정을 다하고 있는 DBL 모델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BL 모델의 많은 부분이 현장 아이디어에서 시작됐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노력 덕분에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DBL은 경제적 가치는 물론 사회적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경영 철학이다.
아울러 그는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기에 올 한 해에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그리고 창의적인 제안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안전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SK인천석유화학의 전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