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이 두 번째 국제선으로 필리핀 클락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플라이강원은 21일 양양-클락 노선에 186석 규모의 B737-800기종을 투입해 3월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양양에서 오후 9시 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2시 20분 클락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올 때는 클락에서 오전 1시20분에 출발해 양양에 오전 6시 35분 도착한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클락에 부정기편을 취항함으로써 필리핀 여행객의 강원도 여행 편의 증진 및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며 "필리핀 클락은 골프와 스파 여행 등으로 세계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휴양지다. 플라이강원은 대만 타이페이 노선에 이어 두 번째 국제 노선을 취항해 강원도민의 해외여행 편의도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