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신천지예수교 시설 전수 조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70곳의 시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의 목록과 주소를 받아 지난 21일부터 자치구 합동으로 현장 점검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170개소 중 163개소를 폐쇄하거나 방역 조치했다. 나머지 7개 시설에 대해서도 현재 점검·집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 위치 알림앱에서 확인된 158개소, 개신교 총회 제보 162개소, 시민이 제보한 20개소에 대해서는 기존에 질본에서 입수한 목록과 중복 여부를 확인한 후 구청과 합동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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