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세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에 참석한 신도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종교행사 및 집회 자제를 당부했으며, 부득이하게 주말 예배를 개최하는 관내 39개 교회에 대해 지난 23일 각 읍면사무소에서 예배 전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당일 군 보건소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예배에 참여하는 전 신도를 대상으로 발열측정을 통해 당일 발열증상자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도록 하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안내와 선별진료소 상담안내 등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는 기독교 67곳, 천주교 4곳, 기타종교 10곳 등 총 81여개의 종교시설이 있으며, 이들 종교시설에 행사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비치는 물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키며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3일부터 매일 2회 대구에서 출발해 담양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최근 관내의 식당을 방문한 확진환자와 관련해 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검사결과 11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담양군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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