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자균 회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진흥회 임원사로 구성된 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지난 11일 열린 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자균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며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구자균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과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국내 시장 침체 등에 더불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의 도래로 과거 어느 때보다 전기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기존 전기산업계에 대한 이해가 높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 확보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진 구자균 회장의 취임으로 전기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진흥회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회 관계자는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국내 산업계 기술개발을 이끌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을 맡을 정도로 R&D 분야에 대한 의지가 크다"며 "LS산전은 구 회장이 CEO에 재임하는 동안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100대 혁신기업에 9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기산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하는 장세창 회장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 및 공로패의 전달식도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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