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내달 2일 오후부터 보건용 마스크 40만장을 판매하고, 이전에도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앞당겨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판매 관서는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이고,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 이내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우정사업본부는 향후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창구판매와 병행해 우체국 쇼핑 온라인 판매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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