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에 이어 스마일게이트도 내주 사흘 간 전직원 유급휴무를 실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직원 2400여명을 대상으로 사흘 간 '유급 특별휴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발, 서비스 등 업무·조직별로 논의해서 두 개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에는 지주 회사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등 9개의 계열사가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구성원 접점 최소화를 통한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전 구성원 대상 특별 유급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26일 엔씨소프트 또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사흘 간 유급 특별휴무를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일부 기업의 재택근무 보다 한층 더 적극적인 조치다.
넥슨과 넷마블, NHN, 게임빌·컴투스는 내달 2일까지 전사 대상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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