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총 10억원을 투입해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민간 건물이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설치비의 최대 80%를 지원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외벽, 창호, 지붕 등 기존에 태양광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민간 건물 소유자 혹은 소유 예정자는 이달 20일까지 태양광 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건축 및 태양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의 세부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미세먼지나 탄소배출 걱정이 없는 친환경에너지"라며 "전기요금 절감 등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살릴 수 있는 발전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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