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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 3년 만기상환··· 연이율 3.9%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내 연료전지발전소./ 서울시

 

 

서울시는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의 3년 만기가 도래해 참여 시민에게 투자원금과 연이율 3.9%에 해당하는 수익금 13억3700만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1호 연료전지 시민펀드는 난지 쓰레기 매립지를 공원으로 만든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시행하면서 투입된 사업비 1219억원 중 일부를 일반시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이 펀드에는 총 119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투자원금은 114억원으로, 연이율 3.9%에 13억3700만원의 수익금을 달성했다. 시는 수익금 전액을 지난달 25일 상환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7년 3월에 건립된 노을연료전지 발전소는 4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9000세대가 사용하는 열을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판매한다. 2018년 기준 노을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량은 마포구 주택용 연간 사용전력량(593GWh)의 28% 수준인 165GWh였다.

 

시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200억원 규모로 2·3호 연료전지 시민펀드를 내놓기로 했다. 2호는 서남물재생센터 내 서남연료전지 발전소, 3호는 암사정수센터 내 암사연료전지 발전소의 사업비 일부를 조달하는 데 쓰인다.

 

권민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연료전지 시민펀드는 시민이 에너지 발전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출된 수익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수소경제 성장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수소경제 정착을 위해 더 다양하고 발전된 시민참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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