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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비 → 생산 도시로 전환 실험 공모··· 최대 1억원 지원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가 소비 중심에서 생산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시민주도의 실험 프로젝트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전환랩 실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자원 저이용, 재사용, 재활용 등 자원 순환과 먹거리, 친환경 에너지 등 탈탄소사회로 이행을 위해 생활방식을 바꾸는 프로젝트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총 5억원이며, 5∼8개의 프로젝트가 4월 중에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실험 규모, 도시 전환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행 연구에 최대 2000만원, 실험 실행에 최대 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업은 이달 23∼31일 서울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로 선정된 실험의 모든 과정과 결과물은 서울시 공유허브 사이트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술, 지식, 정보 등 데이터를 전 세계와 공유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팹 시티'(Fab City) 운동의 일부다. 팹 시티 운동은 201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정부가 2054년까지 농업, 에너지, 제조업 분야에서 최소 50%의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정선애 서울혁신기획관은 "공공이 보유한 자원과 데이터, 재정 등을 활용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순환경제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역량 있는 단체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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