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를 시도해볼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AI가 범용기술로 급부상함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 13조 달러를 기여해 글로벌 GDP는 연평균 1.2%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개발은 데이터 획득과 가공을 거쳐 반복학습을 통한 AI 모델 생성 과정에서 최종 서비스로 완성되는 데,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과정이 필요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기 위한 연산자원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고가여서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에서의 연산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800여개 기관에 GPU 서버와 개발 환경, 백업 서비스, 보안 관제 등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는 기관들은 AI 개발 과정에 필요한 대용량 데이터 연산 처리 속도가 빨라져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들은 다음 달 10일부터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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