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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비 비상 재택근무 기반 마련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 청사를 폐쇄하는 상황이 올 것에 대비해 원격근무 통신 인프라(SVPN) 수용 규모를 현재 500명에서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SVPN(Smart Seoul Virtual Private Network)은 외부에서 서울시 행정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도록 인터넷 회선을 암호화한 통신망 보안솔루션이다. 시청 사무실 밖에서 내부 행정시스템에 접속할 때 SVPN을 통해 접속하면 해킹, 바이러스 등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고 높은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유지한 채 업무를 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시청사를 폐쇄하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SVPN 수용 용량을 1만명으로 대폭 늘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사가 폐쇄되더라도 시 본청 직원은 물론 대부분의 사업소 직원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재택근무 확대를 위해 스마트도시정책관을 중심으로 교대형 재택근무 실행 모델을 만든다. 시청 스마트도시정책관 소속 전 직원의 90% 이상(186명)이 지난 4일부터 교대형으로 참여해 재택근무 실행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회의도 확대된다. 우선 디지털시민시장실을 통해 자치구청장 회의, 투자 출연기관장 회의 등 각종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디지털시민시장실은 기기를 30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구청장 회의처럼 참석자가 많은 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부서 및 팀 이하의 단위에는 행정포털 메신저 화상회의, 행정안전부의 온나라이음 협업시스템, 민간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이원목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택근무와 원격회의 활성화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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