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캠퍼스타운' 참여 기업이 개발한 복합 냉방 환기 시스템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공공주택에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퍼스타운은 서울시가 대학교와 연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공주택에 적용되는 복합 냉방 환기 시스템은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창업한 에이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냉방부터 제습, 환기, 미세먼지 제거까지 가능해 이용자가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내년 완공되는 세곡2지구 도시형생활주택 87호와 2023년 준공 예정인 고덕강일지구 제로에너지주택 844호에 에이올코리아의 복합 냉방 환기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복합 냉방 환기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청년 창업의 테스트베드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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