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3년까지 생활체육시설 460곳을 마련해 시민에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에는 2018년 기준 총 523곳의 생활체육시설이 있는데 시는 지난해부터 5년간 총 4037억원을 투입해 460곳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85곳에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다목적체육관 3곳(금천, 구로, 서대문구)이 올해 준공을 앞뒀고, 내년에는 5곳(성동, 도봉, 노원, 강동, 구로구)이 착공한다.
실내체육시설 중 동주민센터, 대형마트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우리동네 작은체육관'은 총 50곳에 들어선다.
아울러 시는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초·중·고등학교에 최대 1억원의 체육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시는 매년 학교체육시설 50곳 이상을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생활체육시설을 만드는 학교에 건축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소규모 부지를 활용한 종목별 실외체육시설 52개도 만들기로 했다.
오는 2023년 생활체육시설이 983곳으로 늘어나면 시민들이 시설까지 도보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8.8분에서 5분 이내로 줄어든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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