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를 현장에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서울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4명은 마스크 제조 공장인 구립 강서구 직업재활센터에서 마스크 포장과 적재작업을 돕는다.
센터의 마스크 생산량은 기존 하루 1만장에서 의용소방대원 투입 후 최대 1만5000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의용소방대는 약국을 통해 판매되는 공적공급 마스크 보급에도 힘을 보탠다. 지난 13일 기준 서울시내 159개 약국에 167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입돼 일손을 거들고 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일손이 모자라는 약국에서 요청이 있으면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용소방대는 방역 소독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지하철 역사와 버스정류장 등을 매일 소독한다.
방역소독 대상은 1구역(강동구청역~천호역~암사역), 2구역(강동역~길동역~굽은다리역), 3구역(명일역~고덕역~상일역), 4구역(둔촌역~따숨 쉼터 버스정류장) 등이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마스크 생산 및 공적마스크 공급지원, 지하철 역사 방역소독 활동 등 의용소방대원들의 숨은 봉사와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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