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실용적이고 안전하면서도 럭셔리한 정통 미국 3열 SUV를 국내에도 선보였다.
캐딜락은 16일 서울 캐딜락하우스에서 'XT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XT6는 스타일을 강조한 3열 SUV다. 캐딜락도 동급 최강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면서 안전성도 증명해냈다.
안락한 탑승감도 장점이다. 인체공학적인 아키텍처로 적재공간과 착좌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열도 헤드룸 공간을 945㎜로 확보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3열 탑승도 쉽게 했다. 2열 좌석을 기울여 미끄러지게 하는 '피치 앤 슬라이드' 기능을 통해서다. 파워 폴딩 기능으로 좌석 조작도 쉽다. 2열과 3열을 접으면 최대 2229L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3열까지 사용하는 상태에서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럭셔리를 극대화했다. '컷 앤 소운' 공법으로 최고급 소재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전 좌석에 적용했고, 모든 좌석과 암레스트, 트렁크 내 버튼 등에는 스티치 마감 처리도 했다. 캐딜락 크레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V자형 센터페시아가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 카본 파이버 조화를 기반으로 시각적 공간감을 크게 늘렸다.
편의 옵션도 다양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을 적용한 14개 스피커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 이오나이저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도 돕는다. 2~3열에 각각 USB 포트를 탑재했으며, 콘솔 암레스트 아래에는 2세대 무선 충전패드를 적용했다. 차세대 캐딜락 유저 익스피리언스 시스템과 NFC 기능을 추가한 로터리 컨트롤러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강화했다.
주행 성능도 높다. 3.6L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하이드로메틱 자동 9단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를 발휘한다.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과 20인치 프리미엄 휠도 달리기를 돕는다.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라 실린더를 비활성,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지속적으로 댐핑을 컨트롤해 코너링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면서 안전성도 확보해준다.
첨단 편의 기능도 다수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주변 경고 햅틱 시트,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과 나이트 비전 등이다.
트림은 최상위 모델인 '스포츠' 단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8347만원에 책정됐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