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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기업들, 폐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심각한 국내 및 개발도상국 공략 본격화

뷰노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결과,비정상 소견과 함께 폐렴에 해당하는 병변을 표기하고 있다. /뷰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수출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뷰노·제이엘케이인스펙션·루닛 등 의료 AI 기업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폐렴의 빠른 진단이 절실해진 가운데 AI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이 폐렴 진단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을 내세워 정부의 의료기관, 병원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실제로도 의료기관, 보건소, 병원에 납품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등 국가에서 흉부 엑스레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이 크게 호평을 받음에 따라 제품을 납품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의료 AI 기업들은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에 대해 올해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폐렴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서 효과를 입증하고 코로나19 진단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뷰노는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영상의학적인 폐렴 소견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강원도 지역 보건소 및 대구파티마병원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해진 지난 2월 말 강원도 지역 보건소는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설치하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내원자들의 폐렴 여부를 선별하는 데 AI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월부터 체스트 엑스레이 제품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뷰노는 또 최근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의 의료기관과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동남아시아, 중동 아시아 등 다수 국가의 기업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AI 폐질환 검출 솔루션을 활용한 코로나19 환자 분석 이미지.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흉부엑스레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이 코로나19의 조기 진단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내세워 코로나19 관련 정부기관, 의료기관에 제품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료현장에서 A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확진 전 단계에서 의심환자를 선별해 확진 판정 전까지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확진자에게는 중증 환자를 선별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실제 코로나19 진료 현장에 사용되도록 제품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을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 대한결핵협회의 총 11개 지부에 납품하는 성과도 거뒀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또한 개발도상국에 폐질환 분석 솔루션 영업을 강화해 지난 2월 미국 비정부 기구인 클린턴 건강접근권재단(CHAI)에 'JLD-02K'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 라오스 국가의 폐결핵 센터에서 본격 활용된다. 이에 앞서의료기기와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을 결합된 폐질환 분석 장비인 '핸드메드(HandMed)'를 지난해 인도 폐결핵 퇴치 기구인 CETI에 공급해 인도 10개 빈민지역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루닛은 AI 흉부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CXR'를 지금까지 빅5 종합병원과 1~3차 병원, 보건소 등에 공급한 성과를 내세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루닛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CXR를 활용한 영상 분석건수가 50만장을 돌파했으며,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제품 계약을 체결해 전국 16개 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또 CXR를 아랍에미리트의 의료기관에 공급해 해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다각화해 의료 인프라가 미비한 동남아 지역 등에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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