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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매출 36% 증가, 2700억원 투자 유치 '성과 톡톡'

정부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 분석 결과, /과기정통부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이 36% 증가했으며, 약 27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톡톡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혜기업의 73.5%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글로벌 프로젝트'의 수혜기업이 지난해 창출한 성과를 17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들을 'K-글로벌' 브랜드로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조사에 응답한 457개 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지난해 말 기준 5612명으로 2018년 말 기준 임직원수 3987명과 비교해 40.8%(1625명)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총 4523억원으로 2018년 매출액인 3313억원과 비교할 때 1210억원(36.5%)이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86.7%(396개)에서 지난해 매출이 발생해 2018년 68.5%(313개)보다 18.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728억원으로 약 16.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기업은 지난해 2694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2018년 1514억원과 비교할 때 1180억원(77.9%)이 증가했다. 지난해 투자유치 성공기업은 148개로, 전년 103개 대비 43.7% 증가해 정부의 ICT 벤처투자 환경 조성 노력이 기업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기업의 지난해 출원한 특허건수는 1364건으로 2018년 1116건과 비교할 때 총 248건(22.2%)이 증가했다.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42개로, 전년 182개 대비 33.0% 증가해 수혜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자기술 확보에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성공적으로 고성장을 이뤄낸 사례들도 있었다.

 

기업용 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윗코리아는 'ICT유망기술개발지원사업(2015)' 및 'K-글로벌 해외진출 지원 사업(2018~19) 등을 지원받아 지난해 4월 서비스를 미주에 론칭했고, 지난해 8월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인 레몬헬스케어는 'K-글로벌 스타트업 공모전(2018)' 참여 후 다음해 'SW 고성장 클럽 200'에 선정되며 NH농협생명, 서울대병원과 서비스를 오픈하고 신한금융그룹 3개사 등으로부터 105억원에 달하는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규모보다 속도가 중요하며, ICT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는 매우 큰 기회"라며 "ICT 스타트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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