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요양보호사들에게 마스크 5만8000장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공적마스크 구매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현장돌봄 요양보호사들을 위해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요양 시설에 우선적으로 4만8000매를 배부하고 순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와 쉼터를 통해 방문요양보호사에게 마스크 1만매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마스크 등 방역물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물품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가 어려웠던 요양보호사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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