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부터 공원녹지과 직원 32명으로 구성된 '공원녹지분야 방역단'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방역단은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중랑천 제방 산책길 등 지역 내 56개소의 실외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비교적 규모가 크고 구민의 이용빈도가 높은 주요 근린공원(답십리, 배봉산, 장안, 장평, 중랑천, 천장산, 홍릉)은 주 3회, 규모가 작은 공원은 주 2회 소독한다.
구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 주변의 거리 가게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한다.
건설관리과 직원들은 고산자로, 왕산로, 홍릉로 등에 위치한 허가 거리가게 94개소, 미허가 거리가게 500여개소, 보도상 영업시설물을 소독한다. 소독 면적은 약 1만8000㎡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소비 및 실외 활동이 많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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