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9구급대를 통해 이송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 중 1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 3878명을 이송했으며 이 가운데 1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건수는 전주 대비 감소 추세다. 의심환자 이송 건수는 3월 2주차 83명, 3주차 69명, 4주차 74명, 4월 1주차 65명으로 집계됐다. 의심환자 중 확진자는 3월 2주차 19명, 3주차 8명, 4주차 42명이었다.
의심환자 이송 등으로 현재 총 8명(6일 오전 9시 기준)의 소방공무원이 감염 관찰 및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 모금 활동을 진행해 920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의용소방대는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돕기, 마스크 제조공장 일손 보태기, 착한 마스크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자 모금 및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 활동 등을 전개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두가 합심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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