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0년 주택·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주택형 및 건물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1㎾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주택·건물의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해 자가용으로 사용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다.
생산된 전기는 실시간으로 소비되고 쓰고 남은 전기는 상계처리 돼 전기요금이 감면된다.
3㎾ 주택형 미니태양광은 한달 평균 288㎾h의 전기를 생산한다. 월 407㎾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은 1년에 약 75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시가 지원하는 보조금은 키로와트(㎾)당 주택형(1~3㎾)은 70만원, 건물형(3㎾ 이상)은 80만원이다. 자치구는 3㎾ 기준 1곳당 평균 6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미니발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가 지난 1일 공고한 15개 보급 업체 중 한곳을 선택해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750개소로, 총 24억원을 투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 또는 햇빛지도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태양광은 각 가정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있는 친환경 에너지"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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