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카카오페이 자동납부'를 이용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는 KT 통신요금 등 각종 생활요금을 '카카오페이 머니'를 이용해 매월 자동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다.

복잡한 서류 없이 간편하게 본인인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납부 알림부터 내역까지 카카오톡·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활용해 즉시 확인 가능하다.

KT 상품 이용자는 KT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카오페이 자동납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접속해 청구서 서비스 설정화면의 관리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자동납부는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3000만명 이상 사용중인 카카오페이를 선제 도입해 간편결제·통신요금납부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