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중단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다양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대여' ▲색깔 점토, 악기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콘텐츠로 구성된 '놀이키트 제공' 2가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난감을 빌리거나 놀이키트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장난감과 놀이키트는 예약한 시간에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답십리점, 제기점)를 방문해 가져가면 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황물로 62)은 '무인보관함'을 통해, 제기점(약령시로7길 19)은 1층 로비에서 비대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택배 신청도 가능하다. 단, 왕복 택배비는 대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구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장난감을 대여 전, 후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특히 회수 후 소독한 장난감은 다시 대여할 때까지 1주일의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집 안에서 머무르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에 장난감 대여와 놀이키트 제공 서비스가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계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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