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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항공업계, 나들이 여객 수요 대비 나서나…기대감 UP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신규 취항부터…운항 증편, 임시편까지

 

-반면 이스타항공, 국내선·국제선 운항 중단 기간 연장…퇴로 없나

 

국적 저비용항공사 항공기./사진=각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항공업계도 다시 늘어날 수요에 맞춰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국내선을 잇따라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이동을 해야하는 승객들에게 항공 서비스 선택지를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김포-여수 ▲여수-제주 등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출발일이 이달 29일부터 5월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편도 기준 김포-여수 2만8100원, 여수-제주 1만22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도 나들이객이 몰리는 5월부터 국내선 공급석을 늘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5월부터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부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매일 4회 운항일정으로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해, 광주·김포·대구·부산·인천·제주·청주 등 국내 7개 공항에서 국내선 및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며 다양한 지역 출발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들어 신규 취항뿐 아니라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늘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달 6일부터 5월까지 김포-제주 노선을 주 32편으로 확대 운항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급감하며 기존 주 25회에서 3월에는 주말만 운항해 주 2~3편으로 축소했으나, 탑승률 등 회복세를 나타내며 운항 편수 확대에 나섰다. 또한 진에어도 김포-제주 노선을 평일 기준 일 4회에서 6회로 증편해 운항 중이고, 4월말에는 일주일 간 하루 4회씩 대구-제주 노선의 임시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선 대부분을 비운항 조치했던 대한항공도 일부 중국 노선 재개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앞서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중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체 노선의 90%가량을 운항 중단했었다. 그러나 최근 국내뿐 아니라 중국 내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자, 일부 노선에 한해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월부터 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베이징(최대 주3회), 인천-상하이(주4회), 인천-광저우(주4회), 인천-선양(주4회), 인천-옌지(주4회), 인천-무단장(주3회), 인천-칭다오(주4회) 등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여전히 심각한 경영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국적 항공사 가운데 가장 먼저 전 노선 '셧다운'에 들어갔던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국내선 5월말, 국제선 6월말까지 전 노선을 대상으로 운항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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