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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포스코에너지, LNG터미널 본격 가동 위한 사업확대

포스코에너지의 광양LNG터미널 전경./사진=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가 50년의 LNG 발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LNG터미널 사업에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4일 포스코로부터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를 인도받아 터미널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운영중인 1~4호기와 이번에 인도 받은 신규 5호기를 포함해 LNG탱크 총 5기를 보유하게 됐다. 저장능력은 약 73만kL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는 20만kL 용량으로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설비 시범운전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포스코에너지는 5호기 탱크를 국내외 직도입사 등에 임대할 계획이다.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는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LNG 탱크 내조 소재용 고망간강을 사용했고, 포스코건설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육상용 LNG 탱크 설계기술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시공기술 적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포스코에너지의 안정성 검증 능력과 운영기술이 더해진 그룹사 협업의 대표적인 성과물이기도 하다.

 

아울러 포스코에너지는 광양LNG터미널 5호기 탱크 상업운전 개시와 함께 가스 트라이얼(Gas Trial) 사업도 본격화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6일 영국계 선사인 셰니에르(Cheniere)사의 17만 4000톤급 LNG선에 해외선사 대상 Gas Trial 서비스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해외선사 Gas Trial 서비스는 신규 건조된 해외 LNG운반선이 LNG 선적부두로 이동하기 전 LNG 탱크에 천연가스를 충전하고 LNG가 안정적으로 저장될 수 있도록 적정 온도로 낮추는 것을 말한다.

 

한편 포스코에너지의 LNG터미널 사업은 2018년 11월 최정우 회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한 100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그룹 LNG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포스코로부터 광양LNG터미널을 인수한 것으로 시작됐다. 포스코에너지는 광양LNG터미널을 기반으로 국내외 선박시운전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터미널 건설 및 운영, 발전소 O&M까지 포스코 그룹내 가스사업 밸류체인을 완성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광양LNG터미널을 조기 안정화시켜 국내외 가스 인프라사업 확장을 위한 초석으로 다질 계획이다"며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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