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8∼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의 바이오·의료분야 산업박람회인 '바이오USA'에 참가할 시 소재 기업 15곳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희망 기업은 21일부터 내달 4일 오전 9시까지 '서울 VC 커넥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울의 우수 바이오·의료 창업·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유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영문 IR(기업활동) 자료 작성을 도와주고 피칭(프리젠테이션) 코칭 등 투자유치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를 초청해 부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트캠프는 벤처캐피털 관계자나 회사를 창업해 성공한 기업가들로부터 자금유치, 홍보 등 실용적인 강의를 듣는 훈련 과정이다.
시는 투자유치 컨설팅과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의료 기업들이 바이오USA 기간 중 진행되는 잠재 외국투자가와의 일대일 온라인 미팅 이벤트(BIO One-on-One Partnering)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선제적·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확대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것"이라며 "최대 바이오·의료 박람회인 '바이오USA'에 참가한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전방위로 지원해 우리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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