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의 일상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는 '이웃집 크리에이터'들을 케이블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론칭하고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매월 다른 주제로 시청자 제작 영상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시청자 제작 영상만으로 꾸며지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로컬·실버 크리에이터와 지역별 대학생·청소년 영상 제작 동아리, 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의 연계도 확대했다. 매주 토요일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방영된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콘텐츠 중 매주 5편을 선정해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통해 방송하고 지역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한다. 공감대 형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재미와 감동 등의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소정의 제작비도 제공한다.
'가정의 달' 5월의 영상 공모 주제는 '어린이날 선물'이다. LG헬로비전은 가족들이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고, 이를 개봉하는 아이의 반응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달 주제를 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어린이날 선물을 열어보는 아이의 모습을 30초에서 1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아 내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LG헬로비전 심중보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지역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전하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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