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 1000그루의 희망 심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23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행단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1전비는 많은 장병과 군무원이 산책,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무등로 지역에 개나리 1000주(株)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개나리는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1전비는 많은 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종식되기를 바라는 희망과 기대, 그리고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과 정예 전투 조종사 양성이라는 주 임무의 성공적 달성이라는 염원을 개나리에 담았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계획한 1전비 공병대대 운영통제실장 신혜원 대위(학사 137기)은 "임무수행으로 지친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봄을 상징하는 개나리처럼 1전비 부대원들의 마음 속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전비는 4월 5주를 '환경미화 주간'으로 정하고 쾌적한 부대 환경 조성을 위한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1전비 전 장병과 군무원은 수목 정리와 쓰레기 수거를 실시하고 낡은 자전거 등 노후된 물품을 처리하여 부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봄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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