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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등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친환경 경영'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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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두하 상무(왼쪽)와 기아차 조정현 실장./현대자동차그룹

탄소뿐 아니라 수자원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노력해 온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8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CDP한국위원회 주관 '2019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국내 다수 기업이 친환경 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현대·기아차,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물경영, 기후변화대응 등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는 2000년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공개해,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기후변화와 관련된 기회와 위험 요인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현대·기아차가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2030'을 선언한 바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던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큰 육불화황(SF6)가스를 분해할 수 있는 감축설비를 설치하거나, 온난화지수가 더 낮은 가스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120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감축시켜 3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다. 현대·기아차도 이번 평가에서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 설비 도입 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통해 '물 경영' 부문에서도 국내 다수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2022 에코 비전'을 발표하는 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물 경영 부문에서 처음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 또한 현대차도 올해 수자원 관리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해,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G디스플레이도 효율적인 수자원관리 강화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물 경영 우수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부문에서 최고 수준인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5년 연속 탄소 경영 최우수 그룹에 선정되어야 오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은 헌액된 이후에도 최고 수준에 준하는 평가를 지속해야 자격이 유지될 수 있다.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에 꾸준히 노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진입했고 사상 최장 기간인 7년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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