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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엔씨 '리니지2M', 29일 콘텐츠 새 단장…장기 흥행 도전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을 등에 업고 장기 흥행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28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자사 간판 대규모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크로니클 II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29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니지2M은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리니지2'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용 MMORPG다. 지난 2017년 출시한 '리니지M' 이후 2년 반 만에 나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업데이트에서 서버의 경계를 넘는 대규모 전장 '월드 서버 던전'을 선보인다. 월드 서버 던전은 같은 이름의 10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 경쟁하는 콘텐츠다. 기존에는 같은 서버에 속해 있는 이용자들끼리만 경쟁을 벌일 수 있었다.

 

리니지2M의 첫번째 월드 서버 던전은 '베오라의 유적'이다. '베오라의 유적'은 '바람의 제단', '물의 제단', '대지의 제단', '어둠의 제단', '셀리호든의 봉인터' 등 각기 다른 속성의 전장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내달 6일부터 2차 서버 이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현재 사용 중인 캐릭터의 정보와 보유 아이템 등을 130개 서버 중 원하는 곳으로 이전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M의 캐시카우 자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1·4분기 실적은 리니지2M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액 7113억원, 영업이익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26%, 248.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리니지2M의 월 평균 일매출액은 1월에 37억원에서 3월에는 40억원 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 최근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불거진 리니지2M의 불매 운동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엔씨소프트가 업데이트한 새로운 패키지 상품으로, 지나치게 과금을 유도한다는 불만이 터져나와 불매 운동까지 번졌다.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던 리니지2M의 매출이 2위로 내려가게 됐다. 지난해 12월 매출 1위로 등극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차지했다.

 

이번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M이 왕좌를 탈환할 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남준 리니지2M 개발실 프로듀서는 "힘 차이로 구도가 구착화된 일부 서버의 경우 약자가 강자에게 대응 가능한 전투 환경 위해 개선할 예정"이라며 "불법 로그램 이용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제재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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