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이 시들지 않지만 향기나는 꽃을 만들었다.
그레이프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향기나는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에 고마운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꽃은 예쁘지만, 빨리 시들어 오래 보기 힘든 아쉬움이 남는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꽃을 선물해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는 의미로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기획했다.
만드는 사람은 마음을 담아 직접 꽃꽂이하며 나만의 플라워박스를 선물할 수 있다. 그레이프랩은 만드는 시간마저 행복하도록, 꽃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찾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박스를 열면 향기와 함께 우리 민화의 종이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팝업 스타일로서,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드는 재생지가 고체 디퓨저와 만나 시들지 않는 꽃으로 재탄생했다.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사용하기 위해 종이 꽃은 100% 친환경재생지로,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 100% 친환경 비목재지를 사용했다. 특히 사탕수수 섬유는 석유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종이로 만들었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과 유럽연합 어린이 완구 안전 기준 인증도 통과해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 위해 나만의 특별함을 더한 플라워박스를 출시하게 됐다. 변하지 않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민화 속 우리 꽃은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그레이프랩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버려지는 자원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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