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영등포구 서울하우징랩에 청년주거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거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시설이다. 비대면 상담을 선호하는 청년들의 특성을 살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챗봇, 홈페이지 등 다양한 상담채널을 구축해 주거관련 궁금증과 문의사항을 해결해 준다.
이와 함께 센터는 청년주거실태조사, 청년주거 작은 연구모임, 청년 주거권 교육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청년 주거권 보장을 위한 정책 개선 활동과 연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거복지센터와 협업해 변화한 청년의 삶을 반영할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서울시가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시행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청년 자율예산제' 시민참여 투표를 통해 선정된 31개 사업 중 하나다.
센터 운영은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민달팽이 유니온'이 맡는다. 민달팽이 유니온은 청년 주거권 보장 활동을 펼쳐온 민간단체로 지난 2011년 창립했다. 시는 민달팽이 유니온이 젊은층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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