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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10일 마포 문화비축기지서 '자동차극장' 운영

'문화탱크 산속영화관'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8∼10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문화탱크 산속영화관: 자동차극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문화탱크 산속영화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족과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동차극장 시설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시는 설명했다.

 

문화마당에는 가로 18m, 세로 7m 크기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이 설치된다. 회당 150대의 차량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5월 1일 정오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사전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탱크 산속영화관이 특별한 이유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협력해 예술과 삶의 참다운 가치가 무엇인지 되새겨 볼 수 있는 명작 다큐멘터리 영화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달 8일에는 아란차 아기레 감독의 '댄싱 베토벤', 9일에는 론 하워드 감독의 '파바로티', 10일에는 문창용 감독의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상영된다.

 

이번 자동차극장의 상영작을 선정한 김영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산업이 위축되고 활력을 잃어 모두가 힘들지만,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영화배급사와 함께 흔쾌히 참여했다"고 전했다.

 

문화비축기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극장 운영을 위해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는 한편 사람들이 밀집할 수 있는 카페나 푸드트럭은 열지 않기로 했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편성해 가족, 연인, 친구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고 있는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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