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보유세 부담 영향 등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의 지난달 주택매매가격은 2019년 6월 이후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출규제,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강남(-0.64%)·서초(-0.63%)·송파구(-0.36%)의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 강동구(-0.01%)는 9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마포(0.01%)·용산(0.03%)·성동구(0.02%)는 고가의 대표 단지 위주로 호가가 하락 조정되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개발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높았던 노원(0.29%)·도봉(0.15%)·강북구(0.16%)도 매수문의가 감소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편 구로(0.23%)·관악(0.18%)·금천구(0.17%) 등은 역세권 및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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