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일 두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2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돌봄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지난 3월 노원구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소했다.
사회서비스원은 노원구, 서대문구에 이어 영등포·중랑구(7월) 등 연내 5개 자치구에 든든어린이집을 개원하고 2023년까지 20개 구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대문든든어린이집은 서대문 래미안루센티아아파트 단지 내(서대문구 거북골로 100)에 위치해 있다. 총면적은 378.96㎡이며 보육실, 교사실, 원장실, 조리실, 유희실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집 정원은 71명으로, 만 0세반(9명), 만 1세반(10명), 만 2세반(14명), 만 3세반(15명), 만4~5세반(20명), 시간제반(3명)으로 구성된다. 원장 1명, 보육교직원 12명, 조리원 1명 등 총 14명의 직원이 아이들을 돌본다. 모든 보육교직원은 NCS블라인드 채용으로 2월 초 선발했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노원구에서의 첫발에 이어 서대문구에서도 아이 중심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이 책임지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든든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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