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팬들을 위해 과거 자신의 대표곡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내일(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앨범 '마스크'(Masque)를 발매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마스크'(Masque)는 이수영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덩그러니' '라라라' '스치듯 안녕'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강화성, 권영찬, 623 등 뛰어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명곡에 빛을 더했다.

소속사 측은 "20대 시절 원곡과는 달라진 감성으로 자신의 노래를 재해석했다"며 "이수영을 10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도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2020년 이수영이 다시 부르는 이 곡들은 팬들에게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수영은 1999년 1집 '아이 빌리브'(I Believe)로 데뷔한 후 위 세 곡을 비롯해 '그레이스'(Grace), '그리고 사랑해', '얼마나 좋을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렸다.

지난 3월에는 오랜 공백을 깨고 11년 만에 신곡 '날 찾아'로 활동을 재개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