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주 활용한 '향토 치유음식' 개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여주를 활용한 향토 치유음식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를 활용한 치유음식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 화순 향토음식전문가 12명이 개발한 여주오리전골, 여주밥, 여주오리탕수육, 여주인절미 등 14가지 여주 요리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주는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쓴 오이'라고 불릴 정도로 쓴맛 때문에 식재료로 활용하는 것을 꺼렸지만, 최근 당뇨 등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건강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여주의 쓴맛을 최대한 없애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개발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여주정식, 여주오리전골용 여주팩을 만들어 상품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순향토음식학교 등을 운영하며 향토음식전문가를 육성하며 향토음식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치유음식을 개발해 지역 대표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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