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66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80% 증가한 수치다. 당기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매출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 '골프챌린지'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해외매출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의 매출 하락과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오픈 효과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향후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엑스박스 원으로 먼저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 PS4 버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PC 패키지 게임 '메탈유닛'도 정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메탈유닛은 출시 후 플랫폼 확장을 통해 다양한 콘솔 기기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1인칭 슈팅(FPS)게임 '아바'도 올 여름을 목표로 대만 시장에 재런칭을 준비하며, 킹덤 오브 히어로 역시 이날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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